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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정보 > 유통뉴스 > 농산물 온라인 판매 늘지만…품질·판매자 신뢰도 제고 숙제 농산물 온라인 판매 늘지만…품질·판매자 신뢰도 제고 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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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 판매 늘지만…품질·판매자 신뢰도 제고 숙제 농산물 온라인 판매 늘지만…품질·판매자 신뢰도 제고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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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1-08-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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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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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경우 상품 및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 형성을 위한 충분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고, 지자체, 영농조합 등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소비자 1097명을 대상으로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 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총 응답자 1097명 중 31.7%가 최근 1년동안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구매 횟수와 금액이 늘어났으며, 줄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0.7%로 조사됐다. 저렴한 가격 35.8%, 신선도 등의 품질 26.4%,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 17.5%, 배송의 편리성 14% 등을 이유로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구매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시 주로 이용하는 경로는 오픈마켓(종합쇼핑몰 내 개인판매)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농식품판매전문몰 21.6%, 종합온라인쇼핑몰 중 농식품판매 19.7%, 지자체 및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7.3%,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까페 4.4%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중 32%가
최근 1년사이 횟수·금액 증가
가격 저렴한 게 장점
45%가 오픈마켓 이용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상품의 품질이나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소비자연맹의 분석이다. 또 지자체, 영농조합, 농민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판매자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다른 유형의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실제 오픈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 50.3%, 빠른 배송 15.3%, 다양한 판매자와 상품 구비 13.6%, 좋은 품질 8.2%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지자체 및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의 장점은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가 31.4%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좋은 품질 20.6%, 원산지 표시 등 상품정보의 충실성 27.2% 순으로 나타났다.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까페의 경우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 27.2%, 좋은 품질 20.1%, 구하기 어려운 특정 상품 구비 15% 등 상품정보의 충실성 13.2% 순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 경쟁력은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지자체, 영농조합, 농민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상품의 차별성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시키고 가격경쟁력 확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농어민신문
류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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