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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정보 > 유통뉴스 > 딸기 출하량 증가로 약세…3월 개학후 소폭반등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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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출하량 증가로 약세…3월 개학후 소폭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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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7-03-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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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격이 약세다.
2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설향> 상품 2㎏들이 한상자 값은 1만2373원으로 22일보다 1000원가량 올랐으나 2월 중순보다는 2500원 정도 낮았다. 2월 초에는 1만5000~1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내림세를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24일 평균가격은 1만2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700원)에 견줘 7400원이나 떨어졌고, 평년가격(1만7800원)보다 5500원 낮다.
이같은 추세는 출하량 증가 때문이다. 현재 딸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0~4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일조량이 부족하고 기온이 낮아 생육이 지연됐던 물량이 요즘 쏟아지는 상황”이라며 “3월부터 출하량이 소폭 감소해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3월 개학과 맞물려 학교급식 등 식자재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신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소재용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자재 수요가 늘겠지만 다른 호재가 없어 반등해도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흠 서울청과 경매사는 “수입과일 외에도 3~4월에는 참외·수박 등이 출하를 앞두고 있어 가격이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욱 기자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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