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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산 저장배추 전년대비 2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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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7-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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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현재 월동배추 저장량이 9,215대(5톤 트럭 10톤 적재 기준)로 전년(7,426대) 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 수준(8,046대)에 비해 14% 많은 수준이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된 배추의 감모율이 적고, 후기작인 하우스봄배추 생산면적이 전년대비 27% 증가(KREI 재배면적 조사 결과)하면서 출하시기도 빨라져 향후 배추 시세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특히 해남지역의 습해 피해로 월동배추가 큰 피해를 입어 산지의 시세 기대치가 높게 형성된 가운데 저장량이 많아 시세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합리적 출하시기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향후 수급조절 방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출하량의 적절한 완급조절을 도모해 시세 안정에 노력하겠다”며 “지난 몇 년간 검증된 전수조사 결과인 만큼 당사의 출하시기 조절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월동배추 저장량 조사는 저장업자와 출하자, 출하조직 등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14일간 조사된 결과이다. 대아청과는 조사된 저온창고에서 반출된 물량과 전국단위 소비량을 집계해 주간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 농업인신문 최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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