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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제철 농산물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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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7-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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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포도당과 비타민C로 이른 무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회복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참외가 6월의 제철 농산물로 선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월의 제철 농산물로 선정한 참외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칼륨, 철, 아연, 엽산이 충분히 들어있어 빈혈 예방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
이 같은 참외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300~400g 사이의 짙은 노란색을 띈 것이 좋다. 장시간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과피가 단단하고 두꺼운 것을 고르면 되고, 가정에서는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단맛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5℃ 정도 되는 공간에서 보관하게 되면 당도가 30~40% 높아진다.
aT에 따르면 최근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지방의 재배면적이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른 무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격적인 성출하기를 맞아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현재 가락시장으로 반입되고 있는 참외는 경북 성주와 경북 칠곡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다. 현재 2화방 물량이 출하되고 있으며, 점차 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기준 참외 10kg 상자당 평균거래 가격은 5월 중순경 3만원대 중반에서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2만원대 후반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6월 들어서는 2만5,000원 정도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할 때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aT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에 따르면 전국 주요 소매시장에서는 상품 10개 기준 평균 1만5,000~1만6,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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