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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수원농수산물시장내 수원청과물주식회사(대표 이년웅) 직원들은 1.5톤 트럭 가득 배추 450포기와 무 300개를 싣고 와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해 달라며 권선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권선1동 희망봉사대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면서 배추와 무 등 상승한 야채 값으로 크게 고심을 하게 되었고, 이를 전해들은 수원농수산물시장 관리사무소 신덕현 소장의 주선으로 이웃돕기 희망의사가 있는 수원청과물주식회사로부터 배추와 무를 지원받았다.
수원청과물주식회사는 수원농수산물시장 청과.야채동 중.도매인들을 관할하는 3개 법인체 중 한곳으로, 상인들의 마음을 합하여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과일과 야채를 지원해주는 등 꾸준한 이웃돕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김장재료 후원에도 기대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희망봉사단원들을 감동시켰다.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 김복녀회장은 “재료비가 너무 올라 김장김치 양을 줄여야 한다기에 정말 속상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 걱정 덜었다. 신이 나서 올해 김장은 힘 안들이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오는 12월 1일과 2일에 권선1동 희망봉사대원들이 합심하여 담그게 '될 2010년 권선1동 이웃돕기 김장김치'는 관내 8개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가정 60세대에 정성스레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