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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저농약인증폐지, 유통업계 GA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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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1-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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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저농약인증폐지, 유통업계 GAP 확대
2014년 저농약인증이 완전히 폐지됨에 따라 유통업계는 대체품목으로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농산물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통업계는 친환경 상품으로 무농약 농산물과 일부 저농약 농산물을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일반 상품에서도 안전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저농약 농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저농약인증이 완전히 폐지되고 나면 수요에 맞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무농약 농산물 대신 GAP농산물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의 경우 올가닉매장에서는 이미 전체 무농약 이상의 농산물만을 판매하고 있지만 일반 신선농산물의 경우 GAP농산물 코너를 따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GAP에 대한 설명 까지 덧붙여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서성원 이마트 올가닉팀 과장은 “이마트는 저농약농산물을 올가닉매장에서 판매하지 않고 일반 매장에서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데 저농약인증이 폐지가 되면 GAP농산물을 확대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황영환 현대백화점 생식품팀 과장도 “GAP 등 안전성이 보장되면서 품질이 좋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기 때문에 무농약 농산물 물량확보가 여의치 않다면 GAP농산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저농약 농산물의 빈자리를 GAP농산물로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청과팀 과장은 “친환경 품목을 확대하고 싶어도 저농약 농산물조차 이제 취급할 수 없게 되면 무농약 농산물 수급은 매우 힘들어져 산지 환경에 유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며 “안전성을 필요로 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저농약 대신 GAP농산물을 점차 늘려 수요를 맞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수축산뉴스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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