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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농수산물 가격전망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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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1-02-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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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강세 다소 둔화…과일, 현 수준에서 등락
수산물, 어획량 감소…수입전량 할당관세 적용 소비시장 공급
한파와 구제역 여파로 농수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최근 ‘설 이후 주요 농수산물 가격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고 가격 안정에 나섰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품목별 가격전망과 대책을 간추린다.
■ 배추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 24일 10kg당 1만 4032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민간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어 2월에는 강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월 이후 겨울배추 작황부진에 따른 조기 출하 등으로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하우스 배추 면적을 평년대비 50%확대하고 수입배추를 설 연휴 이후부터 김치공장 등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납물량도 지난달 25일부터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로 대체 공급 중이다.
■ 과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과가 부족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이 지나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현 수준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과 도매가격은 15kg기준으로 1월 28일 5만 3882원, 1월 31일 4만 6512원이었다.
■ 수산물
수산물은 올해 전반적인 어획량 감소로 1월 현재 고등어는 전년 동월대비 63.6%, 갈치는 9.1%, 오징어는 56.6% 나 급등했다.
특히 고등어의 경우 지난해 할당관세로 도입한 물량의 품질이 낮아 시판보다는 상당량이 가공용으로 공급되면서 가격인하 효과가 미미했다.
수산물은 설 이후에도 저수온 현상 지속으로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냉동명태팔레트 2000톤과 냉동고등어 수입전량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소비지 시장에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축산뉴스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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