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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빨간 사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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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0-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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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물질 등 풍부
겉과 속이 모두 붉은 사과 신품종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15일 안동 일직면의 한 사과 농가에서 속붉은 사과 〈진홍〉(사진)의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진홍〉은 1997년부터 〈레드필드〉와 〈홍옥〉 품종을 인공교배해 품종보호출원 기준에 따른 생육특성 조사와 과실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최종 선발한 신품종으로, 크기가 240ｇ 정도에 이르고 특히 과실의 겉과 속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진홍〉은 항산화물질이 일반 사과보다 풍부하고 과육 내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껍질의 색깔도 붉은색으로 착색이 우수하며, 신맛이 일반 사과보다 약간 강하다. 지난 5월 품종보호출원을 했으며, 앞으로 2년간 품종 특성 검정을 거쳐 품종 등록할 예정이다.
〈진홍〉을 육성한 이종필 도농기원 과수연구팀 연구사는 “시범재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경북을 대표하는 특산웰빙사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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