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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정보 > 유통뉴스 > “조생양파·봄배추 농가 고통 나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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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양파·봄배추 농가 고통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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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1-05-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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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협, 직거래장터 운영 등 소비촉진운동 전개 활발…정부 대책마련 주문도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조생양파· 봄배추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조생양파·봄배추 소비확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조생양파와 봄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도청 삼다정앞 뜰에서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와 김상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판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조생양파 400망(15㎏)과 봄배추 300망(10㎏)이 준비됐으며 조생양파는 망당 7000원에, 봄배추는 망당 3000원씩 시중소매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제주도는 조생양파와 봄배추의 가격하락으로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함과 아울러 도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소비확대 운동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 6일까지 구입신청을 받기도 했다. 제주농협도 판매촉진을 위한 대책으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특판 행사를 펼침과 동시에 농협중앙회 지점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제주농협 전 임직원이 각 품목 3망씩 사주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도 농정당국은 앞으로 유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장가격과 출하량 추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조생양파와 봄배추가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및 재배농업인과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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