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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소포장, 10kg·5kg‘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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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청과
11-05-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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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중도매인 가장 선호
15kg 단위로 거래되고 있는 사과품목에 대해 소포장 유통활성화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산지와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은 10kg단위 포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최근 과수농가 238명과 중도매인 646명을 대상으로 사과소포장 유통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농가 238명 중 116명(48.7%)이 10kg 단위 포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6명(23.5%)이 5kg 단위를 선호했다. 중도매인들은 중복응답에서 364명(48.4%)이 10kg를, 164명(21.8%)이 5kg단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kg 단위 포장에 대해서는 크고 무겁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과수농가 중 143명(60%)이 15kg 상자는 크고 무겁다고 답변했고, 중도매인 425명(65.7%)도 같이 답변했다. 사과 소포장 유통 추진에 대해서는 농가 164명(68.9%), 중도매인 437명(67.9%)이 찬성입장을 보였으며, 찬성이유에 대해서는 농가 58명(24.3%)이 상품의 가치를 높여준다라고 답변했고, 중도매인 236명(33.3%)은 소비자의 요구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 농가 108명(45.3%)은 소포장 출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소비패턴의 변화라고 답했다.
소포장 유통 추진 시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농가 152명(63.8%)이 상자보조금 지급을, 중도매인 338명(50.2%)이 농가교육을 지목했다. 한편, 중도매인들은 소포장유통에 적당한 사과의 크기에 대해 15kg 상자를 기준으로 273명(38.6%)이 50내 이내가 적당하며, 포장방식은 311명(47.6%)이 개방형을 선호했다.
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생산자와 중도매인의 선호도 의향조사를 마쳤고, 이를 바탕으로 소포장 단위와 이에 맞는 포장재 개발을 통해 수년간 준비해 온 사과소포장 유통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어민신문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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